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이하여 서울시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제4회 2011 서울북페스티벌>을 덕수궁에서 개최했다.
'책의 길'이라는 주제 아래 누리길, 배우길, 꿈꾸길, 나누길, 하나되길 등 5개 테마로 나누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었다.
유명 작가들을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저자와의 만남' 프로그램도 진행되었다. 7일 소설 '덕혜옹주'의 저자 권비영 작가, '개미제국의 발견' 최재천 교수 등의 강연이 열렸고, 8일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김진명 작가, '너에게 묻는다' 윤도현 시인, '외로우니까 사람이다'의 정호승 시인의 강연이 이어진다. 또한, 강연 참석자 중 선착순으로 저자 싸인이 담긴 책도 선물로 나누어 준다.
무엇보다 집안 책꽂이 잠자고 있는 책을 기부하는 '아름다운 책장'은 기부할 1권당 입장권 1매로 교환해 어려운 이웃도 돕고 북페스티벌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 외규장각의궤 탁본찍기 체험 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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