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종로구 운현궁에서 9월 27, 28일 '궁중과 사대부가의 전통음식축제'가 열린다.

 

서울시 종로구 운현궁은 9월 27일 '궁중과 사대부가의 전통음식축제'를 열었다.

(사)한국전통음식연구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조선시대 음식문화를 통해 우리 조사들의 우수한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는 전시행사, 체험행사, 시식ㆍ시음행사, 문화공연과 강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하고 유익한 행사들로 구성되었다.

 

▲ 떡메치기를 보며 신기해하는 유치원생들

 

운현궁 마당 27, 28일 동안 열리며 왕가의 태교이야기, 사대부가 혼사이야기, 전통무용공연 등이 열리고, 신토불이 재료를 이용한 떡, 다식 등 우리음식 만들기 등도 할 수 있다.

시식ㆍ시음 코너에서는 탕평채를 비롯 감로빈, 습조탕, 율추숙주, 전약, 홍반 등 대중들에게 생소한 궁증음식도 맛볼 수 있다.

한국전통음식연구소 윤숙자 소장은 "최근 한류 열풍이 고조되면서 한국음식과 문화에 대한 관심이 매우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한국전통음식연구소는 한국음식의 표준화 및 국내외 행사를 통하여 우리 음식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 세계의 어느 누구나 한국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 떡만들기 체험코너에서 외국인들이 떡을 빚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