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월드 평촌센터 김인중씨(사우나파크 대표)
책임감은 나의 힘

책임감은 나의 힘6~70명의 사우나파크 직원이 가족 같다는 김인중 대표. 40대 중반 목욕탕으로 시작한 사업이 2002년도 10월에 현재 평촌 소재의 사우나파크로 확장한 이후 유지, 성장을 끊이지 않고 있다. 그는 6남매 장남으로 18세에 아버지께서 돌아가신 이후 동생들을 위해서라도 모범적인 삶을 보여야 한다는 결심을 했다고 한다. 스스로 월남파병을 신청하고 제대 이후엔 몇 가지 자격증을 취득했고 에너지관리기사라는 전문가 타이틀로 안정적인 직업을 얻은 후에도 자기계발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한다.

좋은 배경이나 자본이 많지 않은 시점에서도 바로 사업을 시작할 수 있던 힘은 바로 그의 그러한 노력과 정신에서 나온 것이라 할 수 있다. 66세의 나이가 한창 사업구상을 위한 열정이 타오르는 때라고 말하는 김대표의 답변을 통해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모든 관계의 핵심 덕목 ‘화합’을 위하여
현재 가족과 함께 진정한 휴식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공간으로서의 리조트 사업을 구상 중인 김대표는 사업 관계나 가족관계 등 모든 관계에 있어 가장 강조하는 덕목은 바로‘화합’이다. 그는 가족의 연대와 화합을 위해 명당자리에 대한 공부를 하고, 조상뿐 아니라 향후 가족들이 함께 생을 마감한 후에도 모일 수 있는 터를 잡아놓았다 한다. 그 결과, 10년 전부터 명절 때면 어김없이 온 친지가 모이고 만나는 문화가 형성되었다 한다.

그는 언제나 자신만이 아닌 가족과 직원들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며 살아왔다. 어떻게 보면 참 재미없는 삶을 살아왔다고 허허 웃으며 말하는 김인중 대표의 너털웃음엔 호탕함과 여유가 흘렀다. 사무실의 천부경족자는 김인중 대표의 작품으로 예사롭지 않은 그의 감각과 기풍을 보여준다.

긍정적인 에너지와 열정으로 삶의 가치실현
김 대표는“사업을 하다보니 많은 일들이 생깁니다. 중요한 것은 자기만 잘 살자고 사업하는 것은 오래 갈 수 없다는 것을 인근 사례를 통해 실제 보았고, 또한 그것이 사실이기도 합니다. 돈은 말 그대로 순환해야죠. 앞으로 키울 사업 또한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계획 하에 구상 중입니다. 많은 사람들을 위해 함께 나누고 공유하는 것이 단기적으로 보면 마치 손해 보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결코 그렇지 않아요. 모든 것은 돌아오게 되어 있죠.”라며 이어“실제 가족끼리 사업을 해도 돈 때문에 형제간 다툼이 생기는 것을 주변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어요. 돈을 넘어 그 이전, 관계에 있어 신뢰를 형성할 수 있는 구조, 그리고 정체성과 긍정적인 마인드를 공유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브레인명상을 한지 얼마 되진 않았으나 그러한 부분에 많은 도움이 되요. 사업하는 데 있어 마음과 정신의 에너지를 조절하는 관리차원 뿐 아니라 아이디어 구상과 자기조절에 효과적이니 그 가치는 말로 다할 수 없겠습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삶에‘어떻게 그 가치를 실현하느냐’바로 그거죠.”라고 말했다. 김 대표의 동생분이‘세상에서 가장 존경하는 사람은 형’이라는 말을 한 것이 그냥 나온 말은 결코 아닌 듯 하다. 김인중 대표가 운영하는 사우나파크의 편안하고 정성어린 분위기는 일 뿐 아니라 가족과 그의 삶 전체에서 느낄 수 있는 그의 태도와 확고한 신념에서 나온 산물이리라.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웃으며 말하는 김 대표의 삶처럼 우리 모두의 삶이 함께 긍정적인 에너지와 열정으로 가득한 8월이 되길 희망한다.

[출처: 브레인비타민 8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