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8일부터 서울과 완주를 시작으로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가 개최된다. / 사진제공=산림청

 「제21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가 오는 8월 8일 서울 서대문 독립공원과 완주 고산무궁화테마식물원을 시작으로 천안 독립기념관, 시흥 옥구공원, 홍천 도시산림공원에서 개최된다.

 무궁화 개화 절정기인 8월 전국 5개 도시에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하나되는 나라꽃, 함께하는 무궁화'를 주제로 국민들이 나라꽃 무궁화가 갖는 의미를 되새기고 그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장으로 마련되었다. 

 8일부터 광복절까지 서대문 독립공원에서 진행되는 서울축제는 염색체험, 폼클레이아트 등 시민들이 참여하는 행사가 마련되었다. 같은 기간에 개최되는 완주축제는 올해 완공된 무궁화테마식물원을 중심으로 무궁화동산 등 우리나라에서 보기드문 특화된 무궁화공원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11일부터 16일까지는 천안 독립기념관, 12일부터 15일까지는 경기도 시흥 옥구공원, 오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는 강원도 홍천 도시산림공원 무궁화축제가 개최된다. 특히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개최되는 축제에는 전국 시‧도에서 출품한 1,000여점의 무궁화 분화작품과 100여점의 무궁화 분재작품 전시를 통해 다양한 종류의 무궁화를 볼 수 있다.

 이번 축제를 마련한 산림청 관계자는 "무궁화 축제를 통해 우리 나라꽃인 무궁화가 영국의 장미, 네덜란드의 튤립과 일본의 벚꽃처럼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나라꽃으로 거듭나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무궁화 전국축제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산림청 홈페이지(www.forest.go.kr)를 통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