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사랑 지구사랑'을 기치로 10만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 상암경지장에서 열린 2002년 개천절 경축 세계지구인 축제' 모습. 
현대국학운동사에서 개천절은 우리 한민족 최초의 나라가 세워진 날이자 중심철학인 홍익인간 이화세계의 이상이 선포된 날이라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를 갖는다.

 

(사진) 국학원은  오는 8월 27일 국학운동 30년을 기념하여 개천절을 대국민축제로 만들기 위한 준비위원회 발족과 함께 설립자 일지 이승헌 총장의 휘호전을 갖는다.

1987년 이래 국학원 설립자 이승헌 총장과 국학운동 회원들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개천절행사를 열어왔다. 1992년부터는 개천절을 대국민행사로 전개해 왔다. 1996년에는 대전MBC와 함께 대전 엑스포 과학공원에서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천절 한문화 국민축제’를 성대하게 치른 바 있다. 1997년 전국 70여 곳에서 20만여 명이 참석한 개천문화축제를 열었다.

또한 2002년에는 개천절을 단순히 한민족의 축제를 넘어서 지구인들의 축제마당으로 승화시키는 ‘개천절 경축 세계지구인축제’를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하였다.

홍익인간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 한 ‘인간사랑 지구사랑’을 기치로 열린 축제에 당시 UN 사무처장이었던 모리스 스트롱을 비롯해 많은 세계평화운동가들이 지구인정신이 탄생한 개천절을 축하하기위해 한국을 찾았다. 또한 미국의 힐러리 국무장관과 미국 14개주 주지사도 개천절 축하메시지를 보내주었다.

이후에도 국학원은 매년 전국 16개 시도에서도 개천대축제를 열어 국민참여형 축제로 만들고 학술제 등을 통해 우리 개천문화의 본래 취지를 복원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역대 개천절 행사모습>

 

 

 

 

 

 

 

 

<국학신문 8월호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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