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학원청년단, 10월 2일 천안역 앞에서 펼쳐진 개천절 축하 공연

단기 4343년 10월 10월 3일 개천절을 맞아서 전국에서 다채로운 축하 행사가 열린다.

개천절 공식행사는 행정안전부가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경축식을 거행한다. 경축식은 오전 10시부터 약 35분간 진행되며, 김황식 신임 국무총리, 박희태 국회의장, 이귀남 법무부 장관 등 삼부 요인 및 정부 주요 인사, 사회 각계 대표와 인터넷 참여 신청자 등 3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매년 개천절 행사를 전국적으로 주관해온 사단법인 국학원(원장 장영주)은 오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단기 4343년 개천절을 경축하여 미국, 일본, 캐나다, 독일, 러시아 등 8개국에서 1천명의 외국인 국학기공강사 등 1만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3회 세계지구인축제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국학원, 국민생활체육 전국국학기공연합회,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천안시, 대전방송, 대전일보, 한국조폐공사가 후원한다.

이 날 행사는 하늘이 열린 날, 개천(開天)의 진정한 의미는 한민족의 고유한 정신인 ‘홍익인간 이화세계’를 실현하는 데 있음을 되새기고, 인간사랑 지구사랑의 인류 평화의 보편적 철학으로 승화시킬 것을 약속하는 지구인 축제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또한, 서울 종로구 단군성전과 사직공원에서는 사단법인 현정회 주관으로 ‘개천절 대제전 홍익인간’ 행사가 열리고, 강화도 마니산 일대에서는 강화문화원 주관으로 ‘2010 강화 개천대제’ 등의 행사가 펼쳐진다. 

한편, 세계국학원청년단(단장 임종일)은 개천절 전야제로 천안 시민과 함께하는 '대한민국의 4343번째 생일을 축하합니다'라는 개천절 축하행사를 10월 2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천안역 앞에서 진행했다. 시민들에게 개천절을 축하는 개천떡을 나누주어 인기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