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원성동에 있는 느티나무 복지센터는 중풍환자, 치매환자 등 몸이 불편하고 움직이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재활 및 여가활동을 제공해 주는 사회복지센터다. 그곳에서 국학기공 강사 이혜정 님이 십여 분이상 되는 중풍환자들에게 국학기공 수련을 지도하고 있다.

 

▲천안시 원성동 느티나무복지센터에서 이혜정 국학기공강사가 중풍환자, 치매환자 등 몸이 불편하고 움직이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국학기공 수련지도를 하고 있다. 

 이 강사는 지난해부터 느티나무 복지센터에서 수련지도를 해왔다. 처음에는 몸을 자유롭게 쓸 수 없는 분들을 대상으로 수련지도를 하기가 어려웠다고 한다. 그러나 하루 이틀이 지날수록 어르신들이 밝아지는 모습을 보니 없던 힘이 생기고, 또 보람을 느끼면서 이제는 수련지도를 하는 사람, 받는 사람의 구별이 없이 다같이 함께 40여 분 동안 즐겁게 수련을 즐기게 됐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이제는 어르신들이 국학기공을 가장 좋아하고 또 수요일날만 기다린다고 할 정도다. 

 이 강사는 앞으로 천안에서 많은 국학기공 강사들이 배출되고, 많은 기관에서 강사들을 부르는 그날이 오기를 바란다는 꿈을 밝혔다. 또한 코리안 스피릿을 통해 천안을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홍익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