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탈모는 40대 중년층 남자만의 말할 수 없는 고민이었지만 최근 탈모고민에는 남녀노소 구분이 없다. 최근들어 여성이 남성 탈모 증가율을 앞섰으며, 청소년, 대학생 등도 예외는 아니다. 젊은 층의 탈모 환자가 증가한 이유로는 음주, 흡연 등의 잘못된 생활습관은 물론 학업, 취업이나 직장 생활 등의 극심한 스트레스를  꼽는다.

맑은얼굴의원 박희권 원장은 “자외선이 두피에 직접 자극을 주면 두피가 건조해지고 염증을 유발시키면서 탈모를 촉진할 수 있다”며 “자외선이 케라틴을 파괴하여 모발도 손상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봄은 호르몬의 영향으로 머리카락이 더 많이 빠지는 시기로, 탈모가 있는 이들은 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스트레스로 인해 왕성하게 분비된 아드레날린이 혈관을 수축시켜 모근의 영양 상태를 부실하게 만들면 탈모가 진행된다.

전문가들은 탈모 증상의 원인에 대해 환경오염과 잦은 염색, 파마, 인스턴트 식품의 과도한 섭취 등을 꼽지만 무엇보다 과도한 스트레스, 만성적인 스트레스가 주요 원인이라고 진단한다. 

▶ 외출 전, 자외선 차단은 필수
외출 시에 챙이 넓은 모자를 써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에센스를 발라 머리카락에 자외선이 직접 닿는 것을 막아 주는 것도 좋다. 강렬한 봄 햇살은 두피뿐 아니라 모발을 건조하게 만들고 탈색시켜 푸석푸석하게 하기 때문이다.
 
▶ 효과적인 간단한 두피 지압
바람을 쐰 후에 막간을 이용해 두피 지압을 해 주는 것도 두피 건강에 도움이 된다. 두피 지압은 스스로 할 수도 있지만, 다른 사람이 해주는 것이 정확한 부위에 힘을 가해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 지압은 손톱이 닿지 않게 조심해서 손가락 끝으로 튕기듯 눌러준다. M자형 탈모인 경우는 M자형 탈모가 끝나는 부위를 지압해주면 좋다.
 
▶ 귀가 후 깨끗하게 머리 감기 
집으로 돌아오면 꼭 머리를 감아야 한다. 야외에서 두피에 쌓인 먼지와 피지를 닦아내고 청결한 상태로 하루를 마무리하는  것이 두피 건강에 좋다. 특히 봄철에는 황사 바람이나 꽃가루 등 오염물질이 많기 때문에 아침보다는 저녁에 머리를 감는 것이 좋다. 그리고 반드시 머리는 잘 말리고 자야 한다. 머리를 감을 때는 유분을 지나치게 뺏기지 않도록 뜨거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고, 심장보다 낮게 머리를 숙이면 머리 쪽의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좋다.

▶ 스트레스 해소법 - 브레인명상
맑은 차 한 잔, 짧은 산책, 기분 좋은 음악으로 긴장된 정신과 몸을 이완하면 뇌를 활성화시킬 수 있다.
눈을 감고 자신이 좋아하는 공간을 상상한 후 그 공간에서 편안하게 머무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아무도 모르는 오직 당신만이 아는 그 공간에서 긴장을 풀고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여보라. 고요하고 편안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도리도리 뇌파진동 명상으로 스트레스를 털어낼 수 있다.

 

사진 : 단월드 제공

 

▪ 바닥이나 의자에 허리를 곧게 펴고 앉는다.

▪ 온몸을 가볍게 털어주어 긴장을 풀고 힘을 뺀다.

▪ 몸 전체를 툭툭 털어주는 느낌으로 가볍게 진동을 준다.

▪ 3분 정도 진동을 준 뒤, 주먹을 가볍게 말아 쥐어 아랫배 단전 부위를 5~10분 정도 힘차게 두드린다.

▪ 아랫배에 나타난 따스한 열감을 느끼면서 손바닥으로 가볍게 시계 방향으로 쓸어 준다.

▪ 눈을 감고 숨을 깊게 들이마시고, 내쉰다. 숨을 들이마실 땐 기분 좋은 에너지가 내 몸을 가득 채운다고 상상한다. 반대로 숨을 내쉴 땐 내 안에 있는 분노, 우울, 질투 같은 부정적인 감정들을 숨과 함께 몸 밖으로 내보낸다고 상상한다.

두피관리, 브레인 명상으로 스트레스는 비우고, 자신감은 채우고 탈모 고민은 날려버리자.

[출처] 브레인월드, 맑은얼굴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