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초·중·고등학교에서 대한민국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교육이 체계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초·중·고등학생들이 올바른 '독도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독도 교육과정'을 만들어 최근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과 각급 학교에 전달했다.

초등학교에서는, 독도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자연·지리적 환경과 함께 정치·군사·경제적 가치 등을 가르치며, 중학교에서는 독도의 역사와 일본 주장의 허구성 등 사회적인 상황에 대해 자세히 가르치게 된다. 또한, 고등학교에서는 독도 수호 의지를  갖도록 우리나라의 자부심을 느끼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정규 수업이나 체험활동 등 특별 계기수업을 이용해 독도 관련 교육을 하고, 추가로 글짓기나 퀴즈대회, 학교장 훈화 주제 등으로 '독도'관련 내용을 활용하도록 요청했다.

하지만  현재 고등학교 국사 교육에는 동북공정에 관련된 내용이 자세히 나오지 않으므로, 이 역시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