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구제역 발생, 스트레스 증가, 학교폭력 등 주변에서 발생하고 있는 사건들로 인해 현대인들의 우울함이 커지고 있다. 우울한 상태에 있으면 뇌 기능은 약화된다. 감정은 그 자체가 에너지이기 때문에 우리 몸, 특히 뇌의 생체 에너지 활성화 정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런 우울함을 단번에 날려버릴 방법이 없을까. 바로 웃음이다. 웃음은 뇌 운동 중에서도 가장 좋은 운동이다. 한 번의 웃음은 단순히 한 번의 웃음으로 끝나지 않고, 뇌를 바꿀 수 있는 힘을 만들어 준다. 

지난 2월 12일과 13일 이틀에 걸쳐 단월드 일산센터에서는 자신의 내면으로부터 진정한 웃음을 선택하고 창조하려는 회원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HSP 일지웃음명상' 교육을 진행했다. 'HSP 일지웃음명상'은 단순한 유머와 웃음기법을 교육하는 타기관과 달리 뇌활용을 기반으로 새롭게 탄생한 웃음 치유 과정으로 웃음건강학, 웃음 레크레이션, 웃음 릴리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뇌활용법이란 인간의 뇌를 100% 활용하여 창조적인 삶의 주인으로서 , 자신이 원하는 삶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하는 뇌교육법이다.

 특히 웃음 릴리스 프로그램은 웃음명상의 꽃이다. '릴리스(release, 놓아버림)'는 각자에게 주어진 어떤 정보를 받아들일 때 사실로서의 정보만 수용하고, 원치않는 감정의 에너지를 정화하는 방법이다. 릴리스란 감정적 기억과 정보에서 그 감정의 에너지를 없애고 사실적 기억과 정보로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즉, 감정 억제도 표출도 아닌 제3의 감정처리 방식인 것이다. 이때 사용하는 도구가 바로 '웃음'이다.

 웃음건강학, 웃음 원리 등 과학적인 이론 설명을 듣고, 팀별 표현치료를 시작하였다. 각 조는 음악에 맞는 댄스를 구상하고, 의상을 만들어 선보였다.  

 1박 2일 교육을 마친 후에는 웃음왕을 선발하였다. 각 조에서 1등으로 뽑힌 사람 중 대회가 진행되었고, 조혜리 교육생이 웃음왕으로 뽑혔다. 조혜리 교육생은 "웃음왕으로 뽑혀서 영광이다. 1박 2일동안 교육을 받으며 웃음을 통해 나 자신이 치유가 되는 것이 느껴졌다. 주변에 슬퍼하고 고통받는 사람들이 떠올랐다. 웃음으로 내 가정, 그리고 주변 가정을 홍익 가정으로 만들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1박 2일 동안 트레이너 및 진행자는 교육생을 체크하고 평가하였다. 마지막 테스트에 통과한 교육생은 HSP 웃음치료사 1급 자격증은 물론 레크레이션 2급 자격증을 취득하였다. 교육을 마친 이들은 웃음으로 자신의 건강 뿐 아니라 가족, 지역사회, 대한민국, 지구를 밝게하고 홍익과 국학의 정신을 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웃음은 운동이자 치료약이라고 한다. 억지로 웃더라도 기운차게 온몸으로 웃게되면 그 효과 역시 동일하다. 쾌활하게 웃을 때 몸 속의 650개 근육 중 231개가 움직인다.  지금 이 순간 10초 동안 큰소리로 "하하하하" 웃어보는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