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학운동시민연합은 국민들의 역사의식을 강화하고 나아가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남북한의 통일을 염원하는 국민운동의 하나로 '2010 광복주간선포식을 겸한 바른역사정립과 평화ㆍ통일기원 전국달리기 광주대회'를 8월 7일 오전 9시부터 광주역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국학운동시민연합광주시연합회가 주관하여 광복주간선포식 행사와 전국이어달리기 광주대회를 개최한다.

제3회 도약하라! 대한민국이여! 광주여!라는 주제로 2010 광복주간 선포식을 한 후 '바른 역사 정립과 평화와 통일 기원 전국 달리기'를 시행한다. 광주역 광장에서 60여명이 한반도기, 독도기, 삼족오기, 태극기를 들고 출발하여 동강대, 우치공원, 문화사거리까지 뛰면서 시민들에게 바른 역사 정립과 평화ㆍ통일 기원을 알릴 예정이다.

광복절을 전국민의 축제로,

14일 오후 6시부터 태극기몹 '사랑합니다. 단군의 후예 대한민국!' 행사  

광주국학연합은 "전세계 많은 나라가 독립절과 광복절 등을 국가의 대축제로 하여 모든 국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보내는데 우리에게 광복절은 아쉽게도 국가공휴일의 의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올해로 65주년을 맞이한 광복절을 기념하기 위하여 광주국학연합이 다채로운 광복절 기념행사를 준비하여 시민과 함께 광복절을 축제의 한마당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 일환으로 광주국학연합은 8월14일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제65주년 광복절 기념 태극기몹 '사랑합니다. 단군의후예 대한민국!'행사를 동구 금남로 2가 입구(구삼복서점앞)에서 개최한다. 또 공원과 문화센터 등 시민 밀집 지역에서 광복절 전날인 14일까지 대한민국 만세 태극기몹을 계속 실시한다.

국학운동시민연합이1997년부터 매년 8월 15일 실시해오던 광복절 기념 대한민국 만세 태극기몹 행사를 광주국학연합이 광주시 빛고을 사업의 지원을 받아 올해로 3회째 추진하고 있다. 이날 회원과 시민 300여명이 참가하여 태극기 몹에 이어 댄스 축하공연, 정신광복선언서 낭독, 지구기공 시범, 연극, 태극기 몹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광주국학연합 관계자는 "이번 8ㆍ15 광복절 행사를 통해 더욱 많은 시민들과 함께 광복절의 참 의미를 새기고 온 국민이 즐기는 국민 축제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국학연합은 지난 3.1절에도 기념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