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20~40대 직장인의 79.6%는 체중조절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응답했다.

비만전문 루나클리닉에서 20대에서 40대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응답자의 79.6%가 현재보다 살을 빼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20.4%만이 체중조절이 필요 없다고 응답했다.

이런 설문조사결과는 직장생활을 하며 체중조절에 실패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높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다. 또한 체중조절의 필요성을 느낀다고 응답한 직장인들의 49.3%는 본인이 비만이라고 진단 내리고 있으며, 50.7%는 체중조절은 필요하지만 비만하지는 않다고 응답했다.

설문조사결과에 대해 루나클리닉 황지현 원장은 “학창시절에 비해 활동량이 급격히 감소하는 직장생활을 하며 체중조절에 실패한 사람들이 많으며, 이런 직장인들의 50%는 전반적인 비만상태보다는 국소적으로 지방이 축적된 부분비만증상을 호소한다”고 말한다.

2008년 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 비만인구는 30%에 육박하고 있다. 비만의 기준은 체질량지수 BMI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