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조 단군과 국혼이 살아 있는 영적 수행단체, 전통 정신문화 예술교육단체, 학술단체, 무속단체, 민족단체, 철학단체 및 개인 등 각 분야를 망라한 전국적 결사체 '한민족정신지도자연합회(이하 한정연)'가 16일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한정연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충남 천안시 목천읍에 자리한 (사)국학원 4층 홍익당에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열어 대표회장에 장영주 국학원장을 선출하고, 학술분과를 비롯 국제교류분과 등 모두 16개 분과의 공동회장을 확정했다.

이와함께 지난달 11일 발기인모임에서 1차 논의를 거친 정관 등 기본 체계를 구축하고, 국조 단군의 '홍익인간 이화세계' 정신과 천손 문화를 바탕으로 한민족을 세계정신지도국으로 만들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총회에서는 특히 ‘우리는 국조단군 이래 홍익의 정신문화와 국혼을 부활시킨다! 우리는 개인이나 단체의 이익에 앞서 공심으로 민족중흥에 앞장선다! 우리는 각 구성원의 개성과 특성을 존중하는 속에 상생한다! 우리는 합심대도 속에 국격을 높일 수 있는 세계적인 종합컨텐츠를 창조한다! 우리는 국가와 인류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선도하는 정신지도자다!’ 등 5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하고 의지를 다졌다.

중점토론사항에서 대표회장에 장영주 국학원장을 선출하고, 학술분과를 비롯한 국제교류분과 등 모두 16개 분과의 공동회장을 확정했다.

한정연은 국조 단군왕검 이래 영적 능력과 홍익정신을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국혼’을 계승해 오고 있는 단체 및 인사들이 함께 교류하고 협력하면서, 건강하고 행복하며 희망찬 대한민국을 선도하고, 새로운 시대, 신인류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밝은 미래를 열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