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야의 도읍지 고령군청은 지난 5월10일과 11일 천안 국학원에서 자아성찰및 자기경영 관리 과정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 대상자는 20년 이상 재직한 장기 근속 공직자들로 교육 목적은 건강관리와 함께 자신을 되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즐겁게 창의적인 행정을 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것이다.

첫날은 몸과 뇌의 감각을 깨워 자기 몸과 마음의 주인이 되기 위한 자기경영 과정이 있었다. 교육생들은 기체조를 통해 쌓인 피로를 떨쳐내고 마음과 에너지의 관계, 에너지 공명의 법칙 등을 체험을 통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타인의 의견을 경청하고 칭찬하는 과정과 웃음 강의로 대인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 자신 안에서 발생하는 문제의 원인을 해결하는 법을 배웠다. 오후에는 자연요법을 통한 자기관리 시간으로 섭생과 양생을 익히고 기공을 통해 체력과 집중력을 향상시켰다. 증상별로 피로를 푸는 활공법을 배워 서로에게 활공을 해주면서 친밀감을 형성했다.

둘째 날 아침에는 자율적으로 한민족역사문화공원을 지나 흑성산에 올라 자연과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자기관리 건강법으로 장생보법 등을 배우고 생각과 감정의 주인이 되는 법을 익혔다.

또한 행동과 생각을 지배하는 정보를 정화하는 과정이 진행되었다. 우리나라의 가치와 능력을 깎아내리는 원인이 된 역사의 패배의식을 정화하고 고령군청과 대한민국에 대한 자부심을 고취하여 긍정적인 힘을 발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의 효과에 큰 만족을 표시한 고령군청은 앞으로 실시될 ‘자전거 지역 탐방 교육’도 일지아카데미에 의뢰했다. 낙동강을 따라 우곡면에서 다산면까지 50 여 km를 자전거로 직접 탐방하고 텐트에서 잠을 자면서 향후 군정발전 방향에 대한 기획을 하는 교육이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