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가 있는 사람인 호모사피엔스의 시대를 지나 디지털 시대의 인류를 뜻하는 호모디지쿠스가 등장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휴대폰으로 무장한 신인류가 탄생했다. 모바일 혁명의 수혜자, 호모 모빌리언스(Homo Mobiliance)가 그 주인공이다.  

▲ 이민화 KAIST 교수

 21세기 대한민국 국가전략으로 '스마트 코리아'를 주창하는 KAIST 이민화 교수가 오는 19일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서울학습관에서 <21세기 호모 모빌리언스 시대>를 주제로 강연한다. 한국 벤처의 산증인 이 교수를 시작으로 두뇌포털 브레인월드의 '2011 스마트브레인코리아' 시리즈강좌가 시작된다.

 지난 20여년 간 한국 경제의 변화의 선봉에 섰던 이 교수는 지난해부터 외부 강연과 칼럼, 트위터, 페이스북 등을 통해 '호모 모빌리언스'의 탄생을 알리고 있다. 그는 휴대폰을 통해 인간의 오감을 넘어 초능력을 가지게 된 '호모 모빌리언스'를 통해 21세기 대한민국 국가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이민화 교수는 특히 지난해 내놓은 저서 <스마트 코리아로 가는 길: 유라시안 네트워크>를 통해 21세기 스마트 혁명시대를 강조하며 근본적인 변화단계에 접어들고 있음을 언급했다. 이 교수는 "인류는 DNA 돌연변이에 의거한 1차 진화를 거쳐, 지식의 습득에 근거한 2차 진화를 통해 획기적인 환경 적응력을 보유하게 되었다"며 "이제 인류는 스마트폰과 결합해 사이보그로서 새로운 형태의 진화를 시작했다"고 했다. 이렇게 모바일 혁명으로 재탄생한 새로운 인류가 '호모 모빌리언스'이다.

 뇌활용 전문포털인 '브레인월드'는 이민화 교수의 특강을 시작으로 '스마트 브레인코리아' 강연시리즈를 주최한다. 브레인월드는 각 분야를 대표하는 이들을 초청해 21세기 대표키워드인 '뇌'를 중심으로 대한민국의 꿈과 희망을 공유하는 자리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강연은 오는 19일(수) 저녁 7시 30분부터 시작하며 선착순 15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강의 신청은 브레인월드(www.brainworld.com)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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