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은 12월 30일(수)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하강하면서 1월 8일(금)까지 전국적인 한파가 지속된다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한랭질환에 주의를 당부하였다.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되어 인체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질환으로 저체온증, 동상, 동창이 대표적이며 대처가 미흡하면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도 있다. 특히 이번 한파는 체감온도가 영하 20℃까지 떨어지면서 올 들어 가장 춥겠고 1월 초까지 강추위가 이어질 전망으로, 갑작스런 추위에 신체가 덜 적응되고 극심한 추위에 노출로 피해가 가중될 수 있어 한랭질환에
이번 주 금요일부터 주말 전국 아침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되어 저체온증, 동상, 동창 등 한랭질환 발생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결과, 지난해 12월~올해 2월 한랭질환자 총 404명 중 31% 126명이 12월말부터 1월초에 발생한 만큼 연말연시 한랭질환에 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질병관리본부가 19일 공개한 ‘2018년 한랭질환 신고현황 연보’에 의하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한랭질환자는 총 2,417명이 발생했고 그중 사망자는 63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