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대학 출신의 정신과 전문의 마크 엡스타인(Mark Epstein)은 심리 치료에 불교의 팔정도(八正道)를 활용한다. 《진료실에서 만난 붓다》(한문화)는 저자 마크 엡스타인이 팔정도를 서양 심리 치료의 관점에서 재해석하고 적용한 내용을 담았다. 프로이트 심리학으로 대표되는 서양 정신의학을 공부한 정신과 의사이자 동아시아의 정신 수행법인 불교 명상을 오랫동안 지속해 온 저자는 불교와 심리 치료의 공통점을 연계하여 심리 치료에 팔정도의 가르침을 적용한다.마크 엡스타인은 의대에 다니던 20대 초부터 불교에 심취하여 심리학과 명상에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