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지난해 6월부터 최근까지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공동연구를 통해 지하 300m 이상의 퇴적암층 시료에서 미생물의 생존을 확인하고, 분리·배양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연구진은 경남 진주시와 대구광역시 소재의 퇴적암층 2곳(진주층, 대구층)을 750m까지 채굴하여 빛과 물, 산소가 없는 가혹한 환경에 살고 있는 미생물을 탐색했다. 그 결과, 약 1억 1천만 년 전 생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2곳의 퇴적암층에서 마이크로바이옴 군집 분석을 통해 933종류(OTU: operational taxonomi
구석기인의 삶과 수렵문화를 그린 동굴예술의 걸작으로 스페인 북부 알타미라 동굴벽화가 있다면, 우리나라에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가장 오래된 고래사냥을 담은 울주 반구대 암각화가 있다. 국보 제285호인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일대 하천 암반에서 약 1억 년 전 중생대 백악기 공룡발자국 화석 30점이 확인되었다.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최종덕)는 지난 3월 8일 학술발굴조사를 착수해 지난 24일 발굴현장에서 고고분야, 자연분야 등의 위원들로 구성된 발굴조사 중간성과 자문회의와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사연댐 축조로 인해 하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