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7주년 광복절을 맞아 광복절의 의미를 새롭게 되새기며 그날을 기념하는 행사들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문화재청 칠백의총관리소는 광복절을 맞아 임진왜란 당시 일본군을 맞아 싸운 금산전투를 기리는 의병체험행사를 펼친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일제강점기 민족지였던 ‘중외일보’의 검열본 및 삭제본을 특별전시한다.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는 일제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인 백범 김구선생, 도산 안창호선생, 만해 한용운선생의 친필 휘호 6점을 일반에 공개한다. 한편 국립중앙도서관은 삼일운동에서 절대적인 다수를 차지한 민중에 대한이야기에 초점이 맞춰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백범 김구(1876~1949)가 1949년에 안중근 의사 순국 39주년을 기념하여 쓴 글씨 를 독립운동가 김형진(1861~1898)의 후손으로부터 기증받아 지난 5일 국립고궁박물관으로 무사히 인도하였다고 밝혔다.고국에 돌아온 김구의 친필휘호 는 1949년 3월 26일 안중근 의사 순국 39주년을 맞아 독립운동 동지였던 김형진의 손자 김용식에게 선물한 것이다. 이 는 김구 선생이 서거하던 해인 1949년에 쓴 것으로 김구 선생의 살아생전 마지막 친필휘호다. 광명정대(
“김구 선생님의 ‘홍익인간’은 문화의 힘을 말씀하신 거죠. 문화 안에는 (이념적인) 좌도 우도 없습니다. 문화를 통해 한 나라가 융성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지금까지 면면히 이어져 오고 있기 때문에 전시 주제로 잡은 것입니다.”성윤진 큐레이터는 코리안스피릿과의 전화통화에서 내달 7일까지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갤러리 본점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 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