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미생물 등 각종 생물자원 활용 기술개발이 잇따라 추진돼 관련 산업생태계의 기술 주권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바이오산업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은 해양 메탄자화균을 이용해 스쿠알렌을 생산하는 기술개발에 착수했으며, 다이어트 식재료로 잘 알려진 알긴산의 국산화에 나섰다. 또 해양 미생물을 이용해 광학치료와 태양전지의 핵심 소재로 각광받고 있는 포르피린 대량생산 기술개발에 착수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최근 바이오플라스틱 소재를 만드는 미생물 분리에 성공했으며, 온실가스를 흡수해 아세트산을 만드
기후위기 등으로 미래 작물 경작 위기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작물경작의 첫 단계인 종자 보존 및 개발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경작환경이 급변하는 기후변화시기에 자기 토양과 기후변화에 적응 가능한 작물 종자의 보유는 사회의 안전을 유지할 만큼 필수적인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정부는 세계 종자시장에서 중심적인 위치를 확보하고, 미래 식량안보의 강자로 살아남기 위해 인력양성과 함께 종자산업 활성화 방안 마련에 나섰다. 종자산업 미래인력 양성과정 운영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우리나라 미래 종자산업 발전의 핵심
복통과 구토, 설사를 일으키는 독버섯 ‘뱀껍질광대버섯’에서 폐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물질이 발견되었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성균관대 약학대학 김기현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독버섯인 ‘뱀껍질광대버섯(Amanita spissacea)’에서 폐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유용물질 2가지를 새롭게 발견했다고 밝혔다.공동연구팀은 뱀껍질광대버섯으로부터 천연물질 총 6가지를 분리해내, 그중 2가지 물질에서 폐암세포의 생장이 감소하는 효능과 암세포 사멸 과정과의 연관성이 입증되었다. 2가지 항암물질 화합물명은 (9E)-8-oxo-9-octa-d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연구팀(교수 김기현)과 공동연구를 통해 댕구알버섯에서 유방암세포의 생장을 억제하는 천연물질과 새로운 골격의 신규 스테롤 천연물질을 발견하였다고 밝혔다.공동연구팀은 댕구알버섯의 천연물질로부터 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 유방암세포의 생존력이 감소하는 효능을 구명하였다. 이 물질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반응하여 생장하는 유형의 유방암세포 호르몬 치료 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새로 발견한 신규 스테롤 천연물질은 비타민 D 흡수에 도움을 주는 에르고스테롤 합성과
독을 가진 생물체는 위험하지만, 이를 잘 활용하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박테리아의 독을 이용해 피부 미용에 사용하는 ‘보톡스’가 대표적인 예이며, 갈황색미치광이버섯, 붉은사슴뿔버섯 같은 독버섯에서도 특정 물질의 이로운 효과들이 발견되고 있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김기현 교수, 이재철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독버섯으로 알려진 갓그물버섯(Pulveroboletus ravenelii, 노란분말그물버섯)에서 뼈세포 생성 및 지방세포 생장을 억제하는 유용한 물질을 발견했다고 밝혔다.공동연구팀
한국인은 김치를 먹는 덕분에 코로나19에 강할까? 이런 의문을 풀어줄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한국식품연구원 부설 세계김치연구소(소장 직무대행 최학종) 미생물기능성연구단 권민성 박사 연구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에 대한 김치의 항바이러스 효능을 검증하고 이에 따른 항바이러스 소재를 개발 중에 있다고 밝혔다.최근 영국의 매체 더 썬(The Sun)의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몽펠리에 대학 장 부스케 명예교수 연구진이 국가별 식생활 차이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한국은 발효된 배추, 즉 ‘김치’를 주로 먹는 식생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16일,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김기현 교수 연구팀(성균관대학교 박현주 교수, 가천대학교 강기성 교수)과 공동연구를 통해 희귀 버섯으로 알려진 ‘댕구알버섯’에서 염증반응을 억제하는 새로운 유용 물질을 발견했다고 밝혔다.댕구알버섯의 속명은 Calvatia로 ‘민둥머리’처럼 생긴 버섯 모양에 따라 붙여졌다. 댕구알버섯은 번식을 위한 5조(兆)개의 포자덩어리로 이루어져 있고, 버섯이 성숙하면 곤충을 유인하기 위해 독특한 냄새를 풍기기도 한다. 댕구알버섯은 희소성과 남성 성기능 개선 효과 때문에 고가로
1990년대 중반에 전통한복을 일상생활에서 편하게 입도록 만든 개량한복이 유행한 적이 있었다. 지금은 생활한복이라고 불리는, 일하거나 명상하거나 쉴 때도 입기가 편한 옷이다. 그때 ‘달맞이’에서 나온 생활한복을 즐겨 입었는데, 천지인 상사의 생활한복 브랜드였다. 전통의 생활문화를 현대적으로 복원하고, 명상이나 수련에 필요한 물품을 생산하여 판매하던 천지인 상사는 지금은 '건강과 행복과 평화가 있는 생활문화'를 추구하는 'HSP라이프'라는 유통회사로 성장했다. 올해로 창립 28주년을 맞이하는 HSP라이프가
국내 연구진이 에탄올성 치매 치료에 효과가 큰 고기능성 천연물질을 발굴하는 데 성공했다. 경상대학교 김명옥 교수 팀이 이끄는 치매제어 기술개발융합연구단은 부작용이 없으며 혈액-뇌 장벽 통과가 용이한 고기능성 천연 추출물인 안토시아닌을 이용, 에탄올성 치매를 효과적으로 치료 및 개선할 수 있는 메커니즘을 구축하였으며, 이를 적용해 관련 분야 치료제 개발 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