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회 〈오늘의 작가상〉 수상작으로 정은우 작가의 장편소설 《국자전》이 선정되었다.〈오늘의 작가상〉 본심에 오른 작품은 2021년 10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한 해 동안 출간된 ‘첫 소설 단행본’에 대해 출판인, 서점인, 언론인, 작가, 평론가로 구성된 추천인단 50인이 각 2종씩 투표하여 최종 후보작 7종을 선정했다.바로 정은우의 《국자전》 , 안윤의 《방어가 제철》 이유리의 《브로콜리 펀치》, 성해나의 《빛을 걷으면》, 박연준의 《여름과 루비》, 임선우의 《유령의 마음으로》, 심민아의 《키코게임즈》이다.본심 심
“동북아시아의 고대 철학, 문화, 종교 분야 연구에서 지난 수백 년 어쩌면 수 천 년 동안 유지되어온 기본적인 인식틀이 아직도 별다른 변화 없이 유지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동북아시아 역사-고고학 분야에서 기존의 인식틀을 근본적으로 재구성해야 할 새로운 발굴과 자료 그리고 새로운 시각들이 등장하고 있다.”우실하 한국항공대학교 인문자연학부 교수는 최근 《사회사상과 문화》 24권 2호에 게재한 논문에서 이 같이 주장하고 동북아시아의 철학, 종교, 문화 연구의 전통적인 인식틀을 근본적으로 뒤흔드는 새로운 요인 다섯 가지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