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벽원미술관은 9월 6일부터 18일까지 1, 2부로 나누어 초대 부스개인전 전을 개최한다.1부(9월6일-12일) 전시에는 김진욱 박능생 박소연 서은애 손형우 송기원 신승연 안용선 유기중 이길우 이지연 정덕현 조성훈 최자운 작가 총 14명이 참가한다.2부(9월13일-18일) 전시에는 강현욱 김물 김지현 문기전 성태훈 오선영 유지환 이재선 장지은 전주희 정이슬 차은혜 최라윤 하대준 작가 총 14명이 참가한다.성태훈 작가는 ‘초대 글’에서 “깊은 바다가 헤아릴 수 없는 수많은 생명들과 에너지의 근원을 품고 있듯이 예술가의
전주희 작가의 작품에서 ‘빛과 그림자’가 연상되었다. 뗄 수 없는 관계. 이는 전주희 작가가 자연의 조형적 이미지를 통해 ‘관계’를 이야기하기 때문일 것이다.작가는 자연을 생명, 순리, 순환 등 삶의 본질적인 가치를 내포한 은유적 이미지로 드러낸다. 섬세하고 치밀하게 묘사한 자연의 모습과 자연에 대한 상징적 의미를 추상화한 모습을 한 화폭에 담는다. 배경을 제거하고 울창한 숲을 화면 중심에 채우거나 그 안에 인물을 등장시켜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의 모습을 보여준다. 지금 우리가 놓치고 있는 자연과 인간의 관계, 인간과 자연은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