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구글의 독과점적 지위를 이용한 횡포를 막고 앱 개발자와 이용자에게 플랫폼상 선택의 자유를 선언한 선두에 섰다.우리나라 국회에서 지난 8월 31일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일명 구글갑질방지법)이 본회의를 통과한 데 전 세계가 주목하고 IT업계에서 환영의 목소리가 높다.해당 법안은 플랫폼 사업자인 구글이 모바일 콘텐츠 사업자에게 특정 결제방식(인앱결제)을 강제하고, 30%에 달하는 높은 수수료를 부담시킴으로써 개발자뿐 아니라 결과적으로 이용자의 선택을 제한하는 것을 방지하는 조치이다.법안을 대표발의해 지난해부터 추진한 조승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