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거 최고 장편소설상 수상작가 조 R. 랜스데일의 화제작 《빅티켓》(박미영 옮김, 2022)이 황금가지에서 출간되었다. 촘촘한 심리묘사와 탄탄한 구성, 그리고 19세기 말엽 미국 사회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내어 현대판 마크 트웨인이라는 극찬을 받아온 랜스데일이 2013년 펴낸 《빅티켓》은 16세의 소년 잭이 은행강도들에게 납치당한 여동생을 구출하기 위한 여정을 추적극 형식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원제는 ‘The thicket’. 빅티겟(Big Thicket)은 미국 텍사스 남동부의 삼림이 무성한 지역을 가리킨다. 부모를 병으로 잃고
전 세계적으로 최소 7명 중 1명의 아동· 청소년은 코로나19의 봉쇄조치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으며, 16억 명 이상이 교육 기회를 상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상, 교육, 여가 활동의 제약과 가계소득 감소, 감염 및 백신 등 건강에 대한 우려로 분노와 좌절감,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고 있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에 따르면 10월 5일 유니세프가 이 같은 내용의 2021년 ‘세계아동현황 보고서’를 발표하고, 코로나19가 아동· 청소년의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향후 수년간 지속될 수 있다고 밝혔다. 유니세프 ‘세계아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3월 11일 코로나19 ‘대유행’ 선언 1년을 맞아 유니세프가 발표한 전 세계 어린이 현황과 함께 다양한 어려움에 직면한 어린이들의 현실을 전했다.유니세프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빈곤선 이하(하루 소득 35 USD이하) 가정에서 살아가는개발도상국의 어린이는1억 4천 만 명에 달했으며, 이 숫자는 더욱 늘어 개도국 아동 빈곤율이 약 15%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전 세계 어린이의 신체정신적 건강도 위기에 처했다. 2020년 급성 영양실조로 고통받는 5세 미만 영유아 600~700만 명 증가했고, 왜소증을 겪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