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 영선중학교(교장 한혜순)에서는 3월 2일 우리 고유의 전통방식으로 만든 ‘한지 태극기’를 각 학급의 담임교사와 학생 대표가 함께 교실 정면에 게양했다. 강원도 횡성에 있는 민족사관고등학교(교장 한만위)에서도 3월 개학식에 맞춰 한지 태극기 게양식이 열렸다.‘한지 태극기’는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이 지난해 추진한 ‘한지분야 육성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했다. 조선왕조실록 복원지와 동일한 품질의 전통 한지에 태극기를 실크스크린 방식으로 인쇄해 만들었다.‘한지 태극기’ 게양식은 담임교사와 학생들 주도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교육부(사회부총리 겸 장관 유은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가 공동으로 추진한 ‘한복교복 보급 시범사업’이 첫 결실을 맺었다.전남 강진군 작천중학교와 경북 예천군 대창중학교 학생들은 11월 16일부터 한복교복을 입고 등교를 시작했다. 올해 12월 3개 학교, 내년 3월 8개 학교 등에서 학생들이 한복교복을 입는다.올해 5월부터 6월 시범학교를 공모해 11개 시도 50개 학교가 신청했고 그 중 22개 학교가 선정되었다. 이후 학교 의견을 다시 확인하여 최종16개 학교 학생 2,308명에게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