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석(51) 서울양천구국학기공협회 회장은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양천 중앙공원에 나가 브레인명상을 생활체육으로 활용한 국학기공을 일반인들에게 지도하는 강사활동을 했다. 사업을 하며 매주 강사활동을 하기란 쉽지 않았지만, 그는 이 봉사활동이 즐겁고 보람 있었다. 그의 활동을 눈여겨 본 양천구국학기공협회에서는 임원을 맡아달라고 하여 2009년 그는 부회장이 되어 양천구민들에게 더욱 적극적으로 국학기공을 보급했다. 공원이나 경로당, 복지관 등에 국학기공동호회가 생겨나자 2019년에는 동호회 회원들이 참가하는 양천구국학기공대회를 개
“성장하고 공유하는 것이 성공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만 성장하고 배운 것을 나누지 않는다면 진정한 의미의 성공은 아니죠. 누가 주인인가 하는 기준은 받는 쪽이 아니라 더 많이 주는 쪽이 주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 학교는 유능한 일꾼을 키우는 교육이 아니라 주인이 되는 교육을 합니다.”올해로 교직 40년을 맞는 서울 목운초등학교 박인화 교장은 파워브레인 수업과 방과후 국학기공 동아리 활동을 도입한 계기를 이렇게 설명했다. 파워브레인수업은 뇌교육을 기반으로 활기찬 몸 상태를 만드는 뇌체조와 호흡, 명상, 기공과 놀이를 통해 브레
“내가 최고야! 정말 최고야!” 어르신들이 아랫배를 두드리는 소리와 힘찬 구령이 수련장을 넘어 아파트 단지 놀이터까지 퍼졌다. 지난 9일 서울 양천구 시립신목종합사회복지관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4시에 열리는 ‘서울특별시 국학기공 120세 교실’을 찾았다.서울시가 지원하고 서울특별시국학기공협회(회장 김창환)가 주관하는 120세 교실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노년의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건강법과 건강철학을 전한다. 이날 60대에서 80대에 이르는 어르신들이 수련에 참여했다.둥글게 서서 단전치기를 하는 어르신 한분 한분과 다정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