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에 위치한 한적한 주택가. 이곳에 1천 원만 내면 점심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식당이 있다. 식당에 들어서면 봉사자들이 환한 미소를 띠며 손님을 반긴다. 사단법인 기운차림봉사단 수원지부(단장 이정예)가 운영하는 이곳 기운차림식당 수원점은 지난 2016년 10월에 문을 열어 약 1년 6개월간 사랑을 담아 인근 주민들에게 음식을 제공해왔다. 꽃샘추위로 인해 한결 쌀쌀해진 날씨지만 이곳 기운차림식당에서 느껴지는 온기 덕분에 손님들은 추위를 잊고 마음 편히 밥을 먹으러 온다. 6일 손님들은 짜장밥과 각종 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