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젖소의 걷기 활동을 늘려 우유에 수면을 촉진하는 호르몬 멜라토닌 함량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농촌진흥청은 젖 짜는 시기(착유) 소를 두 집단으로 나눠 한 집단은 축사 안에서만 사육하고 다른 집단은 하루 1킬로미터씩 걷게 하면서 6주간 소의 생리적 특성과 우유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그 결과, 걷기 활동을 한 젖소(17.68pg/ml)는 축사 안에서만 사육한 소보다 멜라토닌 함량이 5.4% 더 높게 나타났다. 소의 혈중 멜라토닌 함량도 걷기 활동을 한 소(19.91pg/ml)가 축사 안에서 키운 소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