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6시30분 서울 서초구 신사단무도장에는 러시아인 3명이 방찬우 관장의 동작을 보며 열심히 단무도를 했다. 자세를 갖추고 누르고 회전하고 뒤로돌고 막는 등 다양한 단무도 동작을 능숙하게 했다.이들은 러시아 사마라 시에서 비행기를 18시간 타고 한국에 와서 한국의 전통 무예 단무도를 배우는 러시아 여성 엘라(57), 올가(49), 류드밀라(41)씨이다. 사마라 시는 '자신을 태양처럼 밝히는 도시'라는 뜻이라고 한다.모스크바에서 동남쪽으로 1100km 떨어진 사마라 시에 있는 단요가스튜디오(원장 박상우)에서 한국
“한국은 아주 아름다운 나라이고, 오랜 전통이 있는 나라이며, 아주 밝은 정신이 있는 것 같다. 모악산을 오를 때는 평화로움과 감사함이 커짐을 느꼈고, 산 자체에 큰 힐링의 기운이 있어서 지구 어머니와 가깝게 연결된 느낌을 받았다."러시아에서 온 스베딸라나(여 55세 의사)는 8일부터 10일까지 전라북도 모악산에서 진행된 명상여행을 받고 이같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