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과 연안, 바다 등에 존재하는 다양한 미세조류를 인류의 삶에 유용한 생물소재나 건강기능식품으로 활용하는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바이오 소재로 각광을 받고 있는 미세조류는 종류가 다양하고 풍부해 활용 가능성이 높아 전 세계적으로 관련 시장규모가 급속도로 커지고 있다. 호남권생물자원관은 최근 수생태계에 부영양화를 일으키는 질소와 인을 영양분으로 삼아 섭취해 없애고 바이오연료 소재를 만들 수 있는 미세조류를 발견했다. 해양미생물로부터 치매 개선과 체지방 감소에 효능이 있는 소재도 잇따라 개발돼 건강기능식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우리 바다의 환경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계절별로 실시한 ‘2019년 해양환경측정망 조사’ 결과와 ‘2020년 조사계획’을 발표했다.2019년 조사 결과, 전국 425개 정점 중 81%(346개)가 1~2등급으로 ‘매우좋음’, ‘좋음’ 수준을 보였으나, 상대적으로 여름철에는 수질이 나빠지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여름철 강우로 인해 육상의 오염물질이 바다로 급격히 유입됨에 따라 부영양화(유기물과 영양소가 들어와 물속의 영양분이 많아지는 것으로, 인간활동에 의한 부영양화는 녹조와 적조가 발생하는 원인이 된다)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