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부터 시작한 전교생 ‘맨발걷기’로 유명해진 대구 관천초등학교(교장 이금녀)가 이에 더해 뇌활용행복학교로 진화하고 있다. 맨발 걷기가 심신을 건강하게 할 뿐만 아니라 두뇌를 활성화하여 집중력, 창의력을 높이는 결과를 체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뇌를 잘 쓰는 교육을 하려는 것이다.지난 9월 21일 대구 관천초등학교를 찾았을 때 지난밤에 시작한 비가 아침에도 내렸다. 비가 많이 내리면 맨발 걷기를 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8시30분부터 9시10분까지 우산을 쓰고 맨발걷기를 했다고 이금녀 교장이 사진을 보여주었다.“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