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소설 대가 토마스 H. 쿡의 작품을 5월 서울에서 연극으로 볼 수 있다.'아동실종사건'이라는 거대 폭풍 속에서 한 인물의 심리적 측면을 흡입력 있게 서술했다는 평을 받으며, 국내외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소설 이 제42회 서울연극제에 공식 선정되어 5월, 대학로에서 공연된다. 연극 은 지난 해 우란문화재단의 공연개발프로그램을 통해 동명의 소설원작을 연극화 한 작품으로, 약 2년간 원작 희곡화, 내부리딩, 비공개 트라이-아웃 공연을 거쳤다. 각색과 연출에는 ,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은 남산예술센터가 걸어온 12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남산예술센터 디지털 아카이브’를 12월 31일(목) 오픈한다.남산예술센터는 2009년 9월에 서울시 창작공간으로 문을 열었다. 그동안 창작자 발굴, 창작극 제작, 새로운 연극 양식 소개뿐 아니라 한국 사회를 둘러싼 다양한 이슈와 동시대를 담은 작품을 제작하여 예술계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와 소통하며 공공성을 실현하고자 노력해왔다. 서울문화재단은 지난 12년간 펼친 공연과 극장의 역사, 공간, 공연 자료 등을 ‘디지털 아카이브’로 정리해 공개한다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은 장기적으로 공공극장의 정책을 수립할 필요성을 공유하는 포럼 를 11월 30일(월) 오후 2시 서울문화재단 유튜브 ‘스팍TV’에서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서울문화재단 공공극장위원회 준비단(이하 준비단)’이 주최한다. 지난 4월에 구성된 준비단은 2022년에 개관 예정인 서울문화재단 대학로 청사 공공극장과 기존에 운영해 온 삼일로창고극장 등 예술생태계의 다양성을 담을 수 있는 공공극장의 운영 방안에 관해 수차례 회의와 집단심층면접(FGI, Focus Group Inte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 남산예술센터는 ‘공연창작집단 뛰다’와 공동 제작한 (원작 한강, 연출 배요섭)를 오는 11월 18일(수)부터 29일(일)까지 무대에 올린다. 21일(토) 공연을 마친 뒤에는 원작자인 한강 작가와 배요섭 연출가가 함께 작품을 이야기하는 ‘관객과의 대화’ 가 이어진다. 올해 관람권을 소지한 관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2020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이해 광주에서도 를 공연한다, 오는 12월 4일(금)부터 6일(일)까지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관
'왕서개 이야기', 이 작품은 아직 발표되지 않은 창작희곡을 투고하는 '초고를 부탁해'(2018년)에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이듬해 미완성 희곡을 개발해가는 낭독공연 '서치라이트'(2019년)를 거쳐, 올해는 서울문화재단 남산예술센터의 시즌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았다.서울문화재단 남산예술센터는 10월 28일(수)부터 11월 8일(일)까지 ‘극단 배다’와 공동 제작한 '왕서개 이야기'(작 김도영/연출 이준우)를 공연한다.1950년대 전쟁이 끝난 후 일본을 배경으로 하는 '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 남산예술센터는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다시 강화된 방역조치 속에서도 ‘아카시아와, 아카시아를 삼키는 것’(작·연출 김지나, 이언시 스튜디오) 공연을 전면취소 하지 않고 상황에 따라 대처하기로 했다.연극 ‘아카시아와, 아카시아를 삼키는 것’은 올해 첫 번째 시즌 프로그램으로 6월 24일(수)부터 7월 5일(일)까지 공연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6월 12일(금)에 정부의 다중이용시설 제한 조치 연장으로 인해 공연의 정상화가 어려워졌다.남산예술센터는 창작자에게는 일상인 공연이 무기한 멈춰 있을 수는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침체된 문화예술계의 위기를 극복하고 예술생태계를 살리기 위해 총 45억 원의 추가예산을 5개 부문에 걸쳐 예술인(단체) 예술교육가 기획자 등에 최소 50만 원부터 최대 2천만 원까지 500여 건을 긴급 지원한다.이번 대비책은 ‘사각지대 없이 포괄적이고 촘촘하게, 신속하고 효과적으로’라는 목표 아래, 단기적으로는 피해를 보고 있는 예술가를 긴급지원하며, 장기적으로는 코로나 이후의 예술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방향으로 계획됐다.주요 사업으로는 ▲예술인(단체)과 기획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 남산예술센터는 오는 3월 4일(수)부터 14일(토)까지 미완성인 공연의 제작 과정을 공유하는 ‘서치라이트(Searchwright)’를 선보인다.남산예술센터가 2017년부터 진행하는 ‘서치라이트’는 작품의 아이디어를 찾는 리서치 단계부터 무대화에 이르기까지 창작의 모든 과정을 관객과 공유하는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이다. ‘서치라이트’는 신작을 준비하는 개인 혹은 단체라면 장르나 형식, 나이에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열린 프로그램이며, 선정된 작품에는 극장과 무대기술, 부대 장비, 연습실 등을 비롯
독특한 극작술로 주목받고 있는 일본 현대희곡 작품 3편을 국내 배우의 낭독 공연으로 감상하는 무대가 마련된다.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 남산예술센터는 한일연극교류협의회(회장 심재찬)와 공동 주최하고, 일본의 일한연극센터(회장 오자사 요시오)와 협력한 ‘제9회 현대일본희곡낭독공연’을 2월 21일(금)부터 23일(일)까지 남산예술센터에서 선보인다. 3일간 하루 한 편씩, 총 3편의 일본 현대희곡을 국내 관객에게 소개한다.올해로 9회를 맞이한 ‘현대일본희곡 낭독공연’은 일본의 최신 연극을 만날 수 있는 무대이다. 이번에 소개하는 현대
한강의 장편소설 『소년이 온다』를 국내에서 연극으로 제작하여 처음 무대에 올린다.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 남산예술센터는 올해의 마지막 시즌 프로그램으로 ‘공연창작집단 뛰다’와 공동 제작한 ‘휴먼 푸가’(원작 한강, 연출 배요섭)를 오는 11월 6일(수)부터 17일(일)까지 선보인다. 이탈리아 말라파르테 문학상을 받은 한강의 여섯 번째 장편소설 『소년이 온다』(창비, 2014)가 원작이며, 국내 무대화는 이번이 처음이다.남산예술센터 공동제작 공모를 통해 선정된 ‘휴먼 푸가’는 연극과 문학의 만남이다. 원작 『소년이 온다』는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