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원 P씨는 매일 한 움큼 씩 빠지는 머리카락에 걱정이다. 원래도 모발이 가늘고 숱이 적은 편이었는데 최근 들어 머리 밑이 더욱 훤하게 드러나는 것 같다. 게다가 정수리와 앞가르마 부위 두피가 붉은색을 띠고 있다. 탈모 증세는 유전적인 영향이 가장 크지만 여름이 다가오면서 밤낮으로 큰 일교차가 두피 유수분의 균형을 무너뜨려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또 환절기 면역력 저하와 미세먼지 등도 탈모를 부추기는 요인이 된다. 하지만 무엇보다 탈모환자의 97%가 두피 열감을 호소하는 만큼 두피열은 피지의 과다 분비로 이어져 두피 뾰루지나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