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월 기준 우리문화재 중 국외에 나가있는 국외문화재는 193,136점. 그중 하나인 문화재를 국내에 들여와 보전처리를 마치고 다시 국외 소장처로 돌아가기 전, 국민에게 선보이는 자리가 마련된다.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국외소재문화재단과 공동으로 미국 데이턴미술관(Dayton Art Institute)소장 《해학반도도海鶴蟠桃圖》를 국내에서 보존처리 후 12월 4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국립고궁박물관에서 특별전 ‘해학반도도, 다시 날아오른 학’을 개최한다.다만 코로나19 감염확산을 막기위한 조치로 오는 18일까지 휴관조치
조선 말 고종의 자주의지가 담긴 국새 ‘대군주보’와 효종의 업적을 기린 ‘효종어보’가 고국으로 돌아왔다.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지난 12월 재미교포 이대수(84세) 씨의 기증으로 국새 ‘대군주보’와 ‘효종어보’가 최근 국내에 인도되었다고 밝혔다. 귀환한 대군주보와 효종어보는 오는 2월 20일부터 3월 8일까지 국립고궁박물관 2층 ‘조선의 국왕’실에서 특별공개 된다.‘대군주보’는 은색 거북이 모양의 손잡이와 도장의 몸체인 인판印版으로 된 높이 7.9cm, 길이 12.7cm 크기의 국새이다. 1882년 제작 후 1897년까지 외국과의
국립고궁박물관과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국외에 있는 기관들이 소장한 한국유물 중 국내에 들여와 보존처리를 마친 유물을 국민에게 공개하는 ‘우리 손에서 되살아난 옛 그림’ 전시를 오는 11일부터 내달 13일까지 개최한다.정부 혁신으로 추진되는 이번 전시는 ‘국외문화재 소장기관 활용 지원 사업’의 하나로 국내에 들어와 보존처리를 마친 후 다시 국외에 있는 소장처로 돌아가기 전에 복원된 모습을 선보이는 자리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미국의 클리블랜드미술관과 필라델피아미술관, 스웨덴 동아시아박물관, 영국의 빅토리아앨버트박물관, 독일의 로텐
최근 문화유산을 일상 속에서 즐기고 직접 참여하고자 하는 문화재 활용 요구와 규제에 따른 불편 해소 요구가 높아지는 추세이다. 또한 남북 교류협력 여건이 조성되면 먼저 문화유산 공동 발굴‧연구 등 역할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문화유산'을 비전으로 올 한해 ‘가꾸고-즐기고-알리고-다지고’라는 4대 전략 목표에 따라 문화재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2019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발표했다.문화재청은 시대적 상황과 흐름에 맞춰 첫째 안전하고 온전한 문화재 보존‧전승, 둘째 누구든 언제나
국외에 있는 우리나라 그림들이 대중에 공개될 전망이다.문화재청은 ‘국외문화재 소장기관 활용 지원 사업’으로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미술관 소장 한국 회화 3점을 국내에서 보존 처리하여 오는 13일부터 12월 10일까지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대중에 공개한다. 이번 전시는 문화재청과 미국 호놀룰루 미술관이 지난 2013년 채결한 양해각서를 바탕으로 진행된 지원 사업의 하나이다. 호놀룰루 미술관이 소장한 조선시대 회화 3점의 보존처리를 마치고 국내에 최초로 공개한다. 앞서 지난 2015년에서 보존처리를 한 계회도(契會圖)와 화조화(花鳥畵)를
한국인이 촬영한 가장 오래된 고종황제 초상 사진이 발견됐다.한국 근대 서화가이자 사진가인 해강(海岡) 김규진(金圭鎭, 1868-1933)이 1905년 경운궁(덕수궁)에서 촬영한 황제복식 차림의 고종황제 초상 사진이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의 조사를 통해 확인되었다.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4월 미국 뉴어크박물관(Newark Museum)이 소장한 한
"국외 문화재라고 하면 모두 불법으로 유출된 것으로 아는 사람이 많다. 둘째는 국외 문화재는 무조건 환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셋째, 이들 문화재를 환수할 때는 무료로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는 모든 잘못 안 것이다."국외소재문화재단 안휘준 이사장은 27일 제1기 국외문화재 아카데미 기조 강연에서 이같이 말했다.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3월27일부터 5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