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무궁화 꽃봉오리를 비롯, 황기 새싹, 고춧잎, 우무, 모자반 등 식물과 해조류에서 질병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효능을 가진 성분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과 농촌진흥청,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등 연구기관들이 자생식물과 해조류 등에서 건강기능성을 가진 성분을 발견하고 실용화 방안들을 잇따라 발표함으로써 각종 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활용할 수 있는 식품이나 약제 개발에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특히 일부 성분은 수입품을 대체해 국산화 가능성을 높여 생물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우리 몸의 건강지킴이, 기능성 슈퍼 곡류’, ‘사계절 즐기는 산채’, ‘수출용 인삼 수확 후 품질관리기술 매뉴얼’, ‘브랜드 감귤 생산을 위한 하례조생 재배 매뉴얼’을 발간했다.최근 주목받는 곡류 13종의 특성과 제품화 현황 및 활용 등 핵심정보를 제공하는 ‘우리 몸의 건강지킴이, 기능성 슈퍼곡류’에는 곡류관련 용어와 기능성분은 물론 생리활성, 곡류로 만든 제품과 요리 등 재미있게 구성되었다. 총 7장으로 구성되어 ▲만화로 보는 쌀 이야기 ▲곡류에 함유된 루틴, 안토시아닌, 토코페롤 등 효능 ▲곡류의 성
하루종일 컴퓨터와 스마트폰에 노출되어 있는 눈의 건강에 신경쓰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다. 눈은 한 번 나빠지면 원상태로 되돌리기 힘들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과 한국영양학회(학회장 차연수)는 현대인들의 피로한 눈을 건강하게 지켜줄 수 있는 식품에 대해 지금까지 발표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올바른 소비정보를 제공한다.정상 시력의 중년 성인을 대상으로 안토시아닌 함량이 시력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결과, 안토시아닌 함량이 높은 대표 과일인 블루베리로 만든 제품을 복용했을 때 위약 복용 대조군에 비해 황반에서의 광 퇴색 후 시력 회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