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은 (사)국립중앙박물관회 젊은친구들(YFM)이 '고려 불감佛龕'을 고려 건국 1,100주년을 맞아 기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기증으로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유리건판 사진만으로 전해져 온 '고려 불감이 이번 국립중앙박물관회의 노력으로 국내로 다시 돌아오게 되었다. 이 불감은 대일항쟁기 대구의 병원장으로 고미술 수장가였던 이치다 지로市田次郞가 소장한 후 광복 이후 그의 가족이 일본으로 가져갔고 약 30년 전에 고미술상이 구입하여 가지고 있었다.이번에 기증한 '고려 불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