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은 7월 18일(목) 재일교포로 자수성가한 고故 윤익성(尹翼成)(1922-1996) 레이크사이드 컨트리클럽 창업주의 유족으로부터 조선 16세기 중반 제작 ‘경포대도鏡浦臺圖’와 ‘총석정도叢石亭圖’ 2점을 기증받았다.이번에 기증된 ‘경포대도’와 ‘총석정도’는 현재 전하는 강원도 명승지를 그린 가장 오래된 그림이다. 특히 16세기 감상용 실경산수화 제작 양상을 알 수 있는 유일한 현존작으로 가치가 매우 높다.두 작품은 16세기 중엽 관동(關東)지방의 빼어난 풍경을 유람하고 난 후 감상을 그린 것이다. 기증받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