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 인생의 전부인 사람이 있다. 우리가 익히 알만한 2002 한일월드컵 개막문화행사 등 국가적인 행사기획자였던 박경민(53) 씨는 일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존재가치와 희열을 느꼈다. 일이 없는 순간을 상상하지 못하던 그가 40대 중반에 찾아온 병마와 무력감을 딛고 진정한 자신을 실현할 새로운 날개를 달았다. 어린아이와 같은 호기심으로 반짝이는 눈을 가진 그를 만났다.그가 수행한 국가행사, 공공부문 프로젝트들 중 인상 깊은 순간을 묻자, 그는 2002 한일월드컵개막문화행사와 2004 아프리카컵 축구대회, 그리고 평창올림픽유치 준비과정
2002한일월드컵 태극전사와 제2연평해전의 전사자는 여러모로 비교된다. 나라를 대표해서 살았던 청춘들이라는 점이다. 그러나 전자는 부와 명예 그리고 군 면제를 거머쥐었다. 반면 후자는 기억하는 이가 많지 않다. 그러한 점에서 6.25 한국전쟁 발발 65년을 앞두고 개봉한 영화 은 이들의 영혼을 스크린으로 부활시켰다. 수많은 후원자의 이름만큼이나
6월 13일 브라질 월드컵이 다가온다. 대표팀 공식 서포터 ‘붉은악마’도 응원전을 준비하고 있다. 온 국민이 을 바라고 있을 것이다. 그때만큼 국운(國運)이 숭상하던 때도 없었다고 한다.그러나 잊은 것이 있었다. 국운을 국혼(國魂)으로 승화하기 위해 국학원이 창립한 해도 2002년이었다. 또한 2년 뒤에는 홍익정신의 전당, 국
2002한일월드컵 때 붉은악마의 상징 치우천황은 동아시아에서 승리의 신이었다. 에는 제14대 신시 배달국을 통치한 임금으로 나온다. 그런데 치우의 원형이 홍산옥기에서 찾을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그동안 도깨비상, 귀면(鬼面), 신수(神獸) 등에서 치우의 모습을 해석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홍산옥기는 처음이다.이찬구 박사(가톨릭대학교 외래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