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중학교 2학년 수행평가로 ‘UCC 제작’이 있었다. 몇 가지 주제 중 ‘학교폭력’을 주제로 한 것은 대부분이 똑같은 내용이다. ‘괴롭힘을 당한다>괴로워한다>자살한다’ 각반 6개의 UCC 중 3개 이상이 그 내용이었다. 그것을 보는 아이들이나 찍은 아이들이나 충격적 내용인데도 너무나 당연시 한다.이런 학교 현실에서 아이들은 극도로 예민해져있다. 괴롭힘을 당할까봐 두려워하고, 안 당하려고 애쓰는 반면, 조금이라도 실수나 놀림거리가 있으면 다함께 한꺼번에 놀려댄다. 당해본 아이가 더한 면도 있다. 게다가 학교, 학원 공부에 숙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