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이 휘발·탈색하여 내용을 읽을 수 없었던 국가기록물 528매를 특수 전문장비와 기술을 이용해 디지털로 복원했다고 20일 밝혔다.국가기록원은 문서 감정, 위조지폐 판별 전문장비인 이미지비교감식기(VSC: Video Spectral Comparator)를 도입하여 기록물 복원에 활용해 첫 성과를 얻게 됐다. 이미지비교감식기(VSC)는 국내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민간은행 위변조감정센터, 국외 하버드대미술관, 스미소니언연구소 등에서 문서나 화폐의 위·변조, 감정, 보존·복원 처리결과 분석 및 이미지화에 폭넓게 쓰이는 장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