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스페이스 호화에서는 9월 18일(일)까지 김종숙 개인전 ‘유영하는 풍경들’을 개최한다. 화가 김종숙은 고전적 산수화를 크리스털이라는 현대적 재료로 재해석한 회화 작업 '인공 풍경' 시리즈를 20여 년 동안 이어오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의 초창기 작품부터 코로나 이후의 신작까지 총 15점의 ‘인공 풍경’ 시리즈를 선보인다.전시장의 내부에는 산수 이미지와 추상 패턴을 강렬한 컬러의 크리스털로 표현한 11년 전 인공 풍경과 진주와 오팔을 붙여 제작한 순백의 산수화인 근작들을 선보임으로써, 크리스털 산수화의 다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