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아세안 10개국 순방의 가장 큰 성과는 우리 신남방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견인하고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는 점이라고 청와대가 밝혔다.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주형철 경제보좌관은 5일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문 대통령은 임기 내 아세안 10개국을 모두 방문한 유일한 대한민국 대통령이다. 이는 우리가 아세안과 인도 등 신남방 지역을 얼마나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는지를 방증하는 것이다. 순방을 통해 신남방정책의 안정적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 아세안 10개국에게 우리의 진정성과 협력 의지를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위원장 주형철) 민간자문단이 6월 19일 출범했다.총 80명으로 구성한 신남방특위 민간자문단은 전직 대사, 코이카 전문가로 구성된 민간 전문가들로서 정책의 추진 방향과 세부 계획에 적극적으로 자문할 계획이다.국립외교원에서 이날 열린 민간자문단 출범식에는 주형철 위원장과 박사명 한국동남아연구소 이사장, 이충열 고려대학교 경제통계학부 교수, 오명석 서울대학교 인류학과 교수, 김찬완 한국외국어대학교 인도연구소 소장 등 60여명이 참석했으며 출범식 직후에는 토론이 이어졌다.주형철 위원장은 “세계적 불확실성 속에 신남방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