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첫 해돋이를 이곳에서 맞이한 사람이 많을 것이다. 영남의 명산, 팔공산(八公山, 1,193m)이다. 대구시에서 북동쪽으로 약 20km 떨어진 지점에서 솟았는데, 대구의 진산(鎭山)으로도 불린다. 흥미로운 것은 이곳에 ‘한 가지 소원은 꼭 들어 주신다’라는 갓바위가 팔공산의 동쪽 끝 관봉(冠峯) 정상에 있다. 탐방객만 연간 2백만 명에 달한다.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