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제주대학교와 공동연구를 통해 여름에만 생산되는 감귤인 '풋귤'이 기존 항산화, 항염증 효과뿐 아니라, 신경 재생에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유해 산소를 없애주는 항산화 물질인 ‘노빌레틴’은 감귤류에서만 추출할 수 있는데 완전히 익은 귤보다 풋귤에 4배 정도 많이 들어있는데, 신경 재생에도 도움이 되는 것이다.연구진이 좌골신경 손상 동물모델에 노빌레틴을 각각 50uM과 100uM씩 처리한 결과, 감각 신경의 돌기 길이가 노빌레틴을 처리하지 않은 대조구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것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