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 내부가 왜 빨간색인지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진한 빨간색 좌석과 묵중한 커튼은 공간에 격조를 더하며 세련되게 만든다. 하지만 굳이 빨간 좌석을 배치한 데는 과학적 근거가 숨어 있다. 인간의 눈은 어두운 곳에서 짙은 빨간색을 잘 보지 못한다. 조명을 껐을 때 좌석이 빨간색이면 공간을 더 어둡게 만드는 효과를 낸다. 그로 인해 관람객은 스크린에 더욱 집중하게 된다.”밥 햄블리 지음 《컬러愛 물들다》(최진선 옮김, 리드리드출판, 2022)에 나오는 내용이다. 인용한 내용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우리 주위에 흔히 접하는 색채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국내 최초 동물용 식물백신(그린백신) 생산 및 관련 기업지원을 위한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를 경북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일원에 구축하고 3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식물백신은 식물이나 식물세포를 기반으로 백신을 생산하는 기술로 유정란이나 동물세포 배양을 이용하는 전통 백신 생산방식에 비해 빠르고 안전하게 경제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지난 2014년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등에서 미래에 유망한 핵심기술로 선정한 바 있다.또한 세계적으로도 식물백신 기술을 활용해 감염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