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 때 경복궁을 중건하며 조선 초 경복궁 근정전과 사정전에 사용한 청기와를 재현하려 수많은 노력을 했으나 실패했다. 제작기술이 끊겼기 때문이다. 사기그릇을 만드는 흙으로 조성하니 청기와 1장당 8냥으로, 당시 기와집 1칸 또는 초가집 2칸을 살 수 있고, 청기와 20장이면 소 1마리를 살 수 있을 정도였다.서울역사편찬원은 고종 당시 경복궁 중건의 역사상을 담은 《경복궁 중건 천일의 기록》을 발간했다. 일본 와세다대학에 소장된 당시 공사일지 ‘경복궁영건일기’를 기반으로 했으며, 이강근 서울시립대 건축학과 교수를 비롯해 국내 건축,
서울역사편찬원(원장 이상배)은 경복궁 중건에 관해 유일하게 전해지는 고서 '경복궁영건일기(景福宮營建日記)'를 최초로 번역·발간한다. 또한 1월 29일에는 서울역사박물관 2층 세미나실에서 '경복궁영건일기'를 주제로 전문가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서울역사편찬원은 2018년 6월 총 9권에 달하는 '경복궁영건일기'가 일본 와세다대학에 소장된 사실을 확인하고 번역사업을 추진해 왔다. 국내에서 1~2권에 불과했던 기존 자료와 비교했을 때 상당히 가치가 높다. 2018년 6월 정재정(서울역사자문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