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대중의 반역13. 최대의 위험, 국가대중은 어떤 운명을 갖고 태어났는가? 오르테가는 이렇게 설명한다.대중의 삶을 책임지는 뛰어난 소수자, 이들이 없다면 인류는 본질적으로 지속할 수 없다는 게 오르테가의 주장이다. 그런데 유럽은 꼬박 한 세기 동안 이 명백하기 짝이 없는 사실을 보지 않으려고 타조처럼 머리를 그 큰 날개 밑으로 들이밀고 있다고 지적하였다.이에 앞서 오르테가는 ‘1 밀집의 사실’에서 “사회는 언제나 소수자와 대중이라는 두 요소로 구성된 역동적 통일체이다”라고 한 바 있다. ‘2 역사 수준의 상승’에서 “나는 지금까
이제까지의 역사는 ‘인간’이라는 식물에 이로움을 주는 공공생활 방식을 얻기 위해 온갖 실험을 다해본 하나의 거대한 실험실이다. 잡다한 실험 끝에 우리는 자유민주주의와 과학기술이라는 두 원리에 인간 종자를 투여할 경우 단 한 세기 만에 유럽인이 세 배로 늘어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오르테가 이 가세트 -자유민주주의는 이웃을 고려하고자 하는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