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시민연합 충북지부, 취약계층에 연탄 1,000장 전달
2025-11-25 강나리 기자
지구시민연합 충북지부는 지난 11월 22일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 일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연탄 1,000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오전 10시부터 3시간 동안 지구시민연합 충북지부 활동가 15명이 참여해 각 가정에 연탄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정명(60대 자영업자) 씨는 “연탄이 점점 무겁게 느껴졌지만 홀로 겨울을 나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할 수 있어 보람있었다”라고 했다. 50대 초등학교 교사인 이영채 씨는 “함께 하면서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속담을 실감할 수 있었다. 즐겁게 마음을 나누고 홍익할 수 있어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구시민 충북지부는 올해로 6년 째 연탄봉사를 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29일에는 김장김치를 직접 담궈 청주시 서원구 수곡1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소외계층 20가정에 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