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후원단체 위브릿지, 춘천성심병원과 함께 의료취약계층 환자 맞춤 지원 실시

2025-11-24     강지선 기자
‘The 좋은 나눔’ 지원 물품 - 출처: 위브릿지

국내후원단체 위브릿지가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과 협력해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The 좋은 나눔’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경제적 사정으로 인해 필수적인 간병·위생용품을 마련하기 어려운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 보다 안정적인 치료 환경을 조성하고 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의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최소화하고 환자들의 정서적·신체적 안정을 돕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위브릿지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총 14명의 환자에게 위생장갑, 피딩백, 매트 등 치료·생활에 꼭 필요한 필수 물품을 전달했다. 이를 통해 환자들의 위생적 환경이 개선됐으며, 간병 부담 역시 일부 완화됐다. 또한 1명의 환자에게는 병원 전원을 위한 구급차 이송처치를 지원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왔다.

위브릿지 김정규 대표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 과정조차 버거운 의료취약계층에게 실질적 지원을 이어가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병원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환자들의 회복을 돕는 복지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비영리단체 위브릿지는 아동·청소년, 장애인, 어르신 등 다양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식사지원, 정서돌봄, 의료지원 등 폭넓은 사회공헌사업을 펼치며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