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사로잡은 K-애니메이션 대표작이 한자리에, ‘케니메이션’ 기획전

11월 8일부터 CGV서 개최

2025-10-29     정유철 기자
기획전 "케니메이션" 포스터. 이미지 CJ CGV

세계를 사로잡은 K-애니메이션 대표작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획전 《케니메이션》이 11월 8일부터 열린다.

‘케니메이션’은 한국(Korea)을 뜻하는 알파벳 ‘K’와 ‘애니메이션’을 합친 표현으로,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K-애니메이션의 대표작들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획전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CJ CGV가 주관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로보카폴리 사막 구조대 이야기>, <지구의 주인은 고양이다>, <반짝반짝 달님이>, <샤샤 & 마일로>, <도토리 문화센터: Part1 고두리, 취미 지옥에 빠지다>, <용한소녀>, <마루는 강쥐>까지 총 7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특히 ‘케니메이션’ 기획전의 상영작은 모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제작 지원한 작품으로, K-애니메이션의 창의성과 경쟁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에 앞서 한국콘텐츠진흥원은 10월 17일 서울 용산 씨지브이(CGV)에서 국내 애니메이션 산업의 관객 저변 확대와 유통 다변화를 위해 CGV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K-애니메이션 기획 상영회’를 공동 개최하여 극장 상영을 통한 고품질 관람 환경 속에서 한국 애니메이션의 예술성과 산업적 잠재력을 조명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이기로 했다.

K-애니메이션 대표작들을 상영하는 《케니메이션》전은 11월 8일부터 CGV에서 만나볼 수 있다.